전기차 배터리·태양광발전 주유소 등 친환경사업 반향 커

 
SK이노베이션은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이 런칭 17일만에 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의 영문 기업PR캠페인 중 캡처한 화면.
SK이노베이션은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이 런칭 17일만에 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의 영문 기업PR캠페인 중 캡처한 화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이 런칭 17일만에 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영상은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모빌리티 윤활유, 태양광발전 주유소, 초경량 자동차 소재 등 친환경 사업소개가 핵심으로 지난달 19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 영상은 5일 기준 영문 영상 조회수가 국문에 비해 5배 가량 높아 해외에서 반향이 더 큰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이 전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에 대한 해외에서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헝가리, 폴란드, 중국 등 해외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리튬이온분리막 공장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연비절감, 고효율, 배기가스 배출감소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고급 윤활기유를 생산·판매하는 등 친환경 글로벌 이미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이번 기업PR캠페인을 통해 회사의 ‘그린밸런스 전략’에 대한 실천의지가 해외시장에까지 전달되기 바란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친환경 가치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5월 CEO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린밸런스 전략을 강조, 눈길을 끌었었다.

그린밸런스란 기존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축소하고, 새로운 친환경 사업모델을 개발해 환경분야 사회적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친환경 경영전략을 가리킨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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