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보라매 등 17개 공원 가을 프로그램 운영
공원에서 즐기는 여유와 낭만...다양한 체험 가득

시민의숲 가을 음악소풍. (사진 서울시청 제공)
시민의숲 가을 음악소풍. (사진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무덥던 여름이 가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가을장마와 태풍마저 지나가면 본격적인 가을이다.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시민의숲,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 등 17개 공원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 등 1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시민의숲과 천호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와 영화제를 마련했다.

나무가 울창한 시민의숲에서는 ‘가을 음악소풍’을 개최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1일, 22일,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의숲 지식서재 주변 숲 속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재즈 공연(2팀) △인디밴드 공연(2팀) △클래식 공연(2팀)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호공원에서는 ‘사계축제’의 일환으로 ‘봄소풍’, ‘여름바캉스’에 이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을영화제’를 개최한다. 가을영화제는 이번 달에 총 7회 운영하며 △8일 ‘쥬라기월드’ △20일 ‘코코’ △21일 ‘그것만이내세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라매공원 등 9개 공원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친척들과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마련한다. 남산공원 등 3개 공원에서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놀이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현장참여로 진행되며 기타 프로그램은 ‘서울의 산과 공원’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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