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제습냉방 시스템 등

한국지역난방공사는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집단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9.9.5./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집단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9.9.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집단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전시 중이다.

공개된 신기술은 △열병합발전소 계통 모형 △제습(청정환기)냉방 시스템 △저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 플랫폼 등이다.

공사에 따르면 집단에너지로도 칭하는 열병합발전은 배열을 회수해 재사용 단계를 거쳐 열과 전기를 동시 생산하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시스템이다. 

또 제습냉방 시스템은 별도 냉수배관 없이 공동주택 내 난방배관 및 하이브리드 제습 냉방기를 이용해 냉방, 제습, 공기청정, 환기를 동시 처리할 수 있으며, ‘저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는 국내최초 저온수 구동 흡착물질을 이용한 지역냉방 공급 시스템으로 저비용, 유지보수 편의성이 높아 중소형 건물냉방에 활용 가능하다.

이밖에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 플랫폼은 도심지역 내 구축된 지역 난방시스템과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도시 안에서 새로 개발된 신재생 에너지 또는 미활용 열에너지를 결합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지역난방 공급 시스템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열병합 발전 및 집단에너지 관련 신기술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의 집단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세계 최고의 집단에너지 전문기업 및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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