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설립 '유비팜'...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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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롱안성에 위치한 원료·완제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인 유비팜(Euvipharm).  [JW중외제약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JW중외제약이 베트남 제약사 유비팜(Euvipharm) 지분 100%를 인수했다.

JW중외제약은 유비팜 인수를 통해 현지에서 생산한 의약품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유비팜에 연구역량, 생산 및 품질관리 기술을 순차적으로 이전하는 한편 향후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도 나설 방침이다.

2005년 설립된 유비팜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두루 생산하는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연면적 3만5000㎡ 규모의 공장을 가동중으로 이곳에서는 연간 19억3700만개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베트남 제약사의 일정 지분을 인수하거나 현지에 공장을 세운 적은 있었으나 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JW중외제약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사는 투자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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