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내용, 인재상 등 응답...채용 사이트 등에서 편하게 사용

SK이노베이션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자 편의를 돕는 '챗봇'을 도입한다.(SK이노베이션 제공) 2019.9.4/그린포스트코리아
SK이노베이션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자 편의를 돕는 '챗봇'을 도입한다.(SK이노베이션 제공) 2019.9.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상담용 챗봇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구축된 SK이노베이션 챗봇은 전형일정, 전형내용, 인재상, 직무정보 등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게 된다. 챗봇은 △SK 채용 사이트 ‘SK Careers’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내 채용정보탭 △챗봇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은 필요 없다.

챗봇은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지원자들이 게시판 내 자주 묻는 질문 코너에서 답변을 찾아보거나 질의 등록 후 기다려야 했으나 이제 챗봇으로 언제든 바로 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채용담당자들도 질문에 답변을 달 필요가 줄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장과 직무를 소개하는 영상도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신입사원들이 영상에 출연해 회사, 직무, 사업장 등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내용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6일까지 채용 사이트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을 계획이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보다 스마트하고 친숙한 방식을 도입해 지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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