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청계천업사이클 페스티벌 류 아트 공모전’ 개최
오는 16일까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주제 형식 상관없이 출품 가능

청계천업사이클 페스티벌 ‘류’는 2015년 10월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다. (사진 서울시청 제공)
청계천업사이클 페스티벌 ‘류’는 2015년 10월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다. (사진 서울시청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019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위누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으로 관련 메시지를 담은 아트 프린팅 작품 또는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아트 작품이면 형식에 상관없이 출품가능하다.

작품접수는 오는 16일까지 ‘2019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청계천(모전교~광통교)에 전시될 계획이다.

청계천업사이클 페스티벌 ‘류’는 2015년 10월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다. 또한 공모전은 신진 작가들을 발굴‧지원하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업사이클(Upcycle)’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진 자원을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청계천은 복개됐다가 복원돼 현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은 장소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러한 상징성을 감안해 이곳에서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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