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별 국산화 가능여부 조사 등 관리체계 구축

한국동서발전은 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발전설비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TF를 발족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2019.9.4./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동서발전은 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발전설비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TF를 발족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2019.9.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발전설비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의 '경제보복'이 자극제가 돼 발전산업설비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TF는 △ 보유한 발전기의 외산제품 운영현황 △부품별 국산화 가능여부 전수조사 △체계적인 국산화 추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연구개발 실증 절차개선 △사업화 이후 이력관리 등 관리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부품 국산화 추진을 위해 국내기업 지원과 협업관계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산품의 사후관리 체계 수립 및 구매제도화 등 활용확대를 통한 국산화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