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찾아가는 소음교육' 실시

서울시는 이웃 간 갈등을 야기하는 생활 소음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소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이웃 간 갈등을 야기하는 생활 소음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소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서울시는 4일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이웃 간 갈등을 야기하는 생활 소음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곤소곤 와글와글 소리탐험’ 하반기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소음 교육은 단순히 층간 소음 예방의 목적이 아닌 학생들이 소리와 소음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시와 (사)환경교육센터가 공동 개발한 교재와 체험형 교구를 활용,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한다. 학생 스스로 생활 속 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토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2900명의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중화초등학교 학생은 “소리와 소음의 차이, 층간 소음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집에서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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