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서울 어린이대공원서 개최
어린이 위한 다양한 체험 과정...‘어린이 환경안전’ 공감대 형성

친환경 어린이 목재놀이터(사진 환경부 제공)
친환경 어린이 목재놀이터(사진 환경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있는 ‘서울상상나라’에서 ‘제5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는 2015년부터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환경안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전시회 개장 첫날인 4일 오후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과 이상돈 국회의원, 환경보전협회 등 유관기관 종사자, 어린이 및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아우름’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한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행사 참가자들은 ‘어린이 환경안전 실천서약’도 선언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관(부스) 및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각종 어린이 환경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유치원 등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관리 △어린이용품 안전 관리·사용 △유엔 아동 권리협약 등을 안내하는 전시관이 선보인다.

이밖에도 일상생활 속 유해화학물질을 차단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우리집 교육 △친환경가방(에코백) 만들기 체험 △안전한 어린이용품(책가방, 문구류 등) 바로 보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연휴 맞이 기념행사의 하나로 행사 첫날에 △자연 소재로 만든 비석치기 등 여러 가지 전통놀이 △우리쌀로 건강한 떡 만들기 등의 체험과정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의 각종 체험과정을 참여해 3개 이상의 손도장을 받은 어린이와 한복을 입고 전시회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국민들이 어린이 환경 안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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