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이산화탄소 포집후 수소전환 기술

한국동서발전은 8월 30일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효진오토테크와 ‘플라즈마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제공) 2019.9.2./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동서발전은 8월 30일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효진오토테크와 ‘플라즈마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제공) 2019.9.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30일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효진오토테크와 ‘플라즈마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석탁화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 후 메탄(CH4)과의 플라즈마 반응을 통해 수소로 전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친환경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실증 플랜트 구축이 기본 취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화력 발전소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저비용의 친환경적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발전소 굴뚝으로 배출되던 탄소자원을 유용한 수소로 전환, 탄소자원화 기술 상용화 및 수소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플라즈마 활용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자 효진오토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석탄화력 발전소의 온실가스 감축,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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