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수원 4배 규모...1900억원 투입, 2021년 9월 새로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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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경기도 오산시의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 상황을 챙겼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오산캠퍼스 첫 삽 뜨기' 행사에 참석했다.

신 회장은 오산캠퍼스 부지와 주변 현황, 건물 배치계획 등을 보고 받고 터파기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힘써 달라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이자리에서 "오산캠퍼스를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을 키워낼 최고의 시설로 꾸미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1993년 개원한 오산캠퍼스는 신입사원 교육, 직급별 교육 등에 사용되는 롯데의 사내 교육 시설로 지난달 1900억원이 투입된 재건축 공사가 시작됐고 기존 연수원보다 4배 큰 규모로 2021년 9월 새로 개원한다.

이날 신 회장의 현장 방문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과 윤종민 경영전략실장, 정부옥 HR혁신실장, 롯데인재개발원 전영민 원장,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 등이 함께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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