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협상 기대감, 긍정적 작용"…원/달러 환율 5.2원 내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30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1960대로 반등했다.

미중간에 무역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8포인트(1.78%) 오른 1967.7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5포인트(0.94%) 오른 1951.66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3억원, 1647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395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기관은 6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95개였고 내린 종목은 135개였다. 보합은 61개 종목.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240만주, 거래대금은 4조1779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98포인트(1.83%) 오른 610.5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7포인트(1.26%) 오른 607.14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억원, 5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8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7412만주, 거래대금은 3조6363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2원 내린 1211.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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