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2050년 탄소 배출량 '순 제로' 국가 목표 제시
스위스, 2050년 탄소 배출량 '순 제로' 국가 목표 제시
  • 이주선 기자
  • 승인 2019.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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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 핀란드도 이미 선언...韓, 각계 의견 수렴 내년중 결정
스위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사진 스위스연방위원회)
스위스가 2050년 탄소 배출량 순 제로 달성을 국정 목표로 제시했다. (사진 스위스연방위원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스위스가 2050년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순 제로(Net Zero)'로 정했다.

기존의 70~85% 감축 계획을 대폭 상향한 것이다. 

스위스는 28일 정부 성명을 통해 “‘2018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보고서 지적대로 지구 온난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 탄소 배출량 제로 구현을 위한 기존의 목표치를 대폭 수정했다”고 밝혔다.

스위스는 이번 결정에 대해 “우리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국가로 최근 지구 평균 기온이 평균보다 두 배 빠르게 상승, 제로 계획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하자는 파리협약에 따른 조치다.

협약 참가국들은 내년 12월까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스위스에 앞서 영국, 핀란드 등이 순 제로를 선언했다.

한국은 ‘2050 저탄소 사회비전 포럼’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내년까지 감축 목표를 결정할 방침이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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