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까지 접수...대상작 밀라노 박람회 전시

삼성전자가 실시하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BESPOKE랑데뷰)’의 포스터.(삼성전자 제공) 2019.8.30/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가 실시하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BESPOKE랑데뷰)’의 포스터.(삼성전자 제공) 2019.8.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30일부터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디자인 공모전 ‘#BESPOKE랑데뷰’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비스코프를 꾸미며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기획이다. 주제나 형식 제한 없이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펜화 등으로 자유롭게 비스포크 냉장고를 꾸며볼 수 있다.

접수는 10월 4일까지 받는다. 응모 자격 제한은 없고, 인스타그램 계정(@ProjectPrismDesignContest)을 통해 디자인 전문가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5일간 예선을 거쳐 10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공개 투표를 통해 파이널리스트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11월 14일 예정된 공모전 시상식에서 결선 우수 수상자 3명을 발표한다. 수상자는 최대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비스포크 냉장고 등을 부상으로 받게된다.

또 대상작품은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해, 내년 4월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전시할 계획으로 추후 실제 판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색상‧소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는 혁신성으로 가전 제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비스포크가 '나만의 냉장고'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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