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다시 600선 내줘…원/달러 환율 2.5원 올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29일 1930대로 후퇴했다.

상승기조를 유지하던 장세는 이날 오후 대법원의 국정농단사건 파기환송 결정후 삼성그룹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로 돌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8포인트(0.40%) 내린 1933.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6포인트(0.13%) 오른 1943.55에서 출발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68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8억원, 493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99개였고 내린 종목은 410개였다. 보합은 81개 종목.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억7951만주, 거래대금은 3조613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3포인트(0.55%) 내린 599.5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포인트(0.21%) 오른 604.19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1억원, 6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8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6억6968만주, 거래대금은 3조5554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5원 오른 1216.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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