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여가시간 활용·문맹퇴치 등 목적

한국중부발전은 27일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찌레본 발전소 1호기(660MW)와 신규 2호기(1000MW) 건설 사업장 주변지역에 KOMIPO 도서관과 스포츠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중부발전 제공) 2019.8.28./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중부발전은 27일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찌레본 발전소 1호기(660MW)와 신규 2호기(1000MW) 건설 사업장 주변지역에 KOMIPO 도서관과 스포츠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중부발전 제공) 2019.8.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7일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찌레본 발전소 1호기(660MW)와 신규 2호기(1000MW) 건설 사업장 주변지역에 KOMIPO 도서관과 스포츠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주변지역 아동에게 문맹퇴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여가시간 활용과 근로복지 향상이 건립 취지다. 스포츠 복합시설에는 배드민턴장, 풋살장, 배구장 등이 들어서며, 도서관에서는 문맹률이 높은 지역아동에게 문맹퇴치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발전소가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장소가 아닌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경제활동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과 혁신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현지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식수용 관정을 개발하고 각 가정과 학교에 파이프 라인을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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