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멀티엔딩 AI 동화...바다탐험 등 4편 수록

아이들이 기가지니 핑크퐁 이야기극장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아이들이 기가지니 핑크퐁 이야기극장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KT 제공) 2019.8.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핑크퐁 캐릭터를 주제로 세계 최초 멀티 엔딩 동화를 출시했다.

28일 첫 선을 보인 핑크퐁 이야기 극장은 KT가 스마트스터디와 개발한 국내 최초 멀티엔딩(Multiple endings) AI 동화 서비스다. 멜티엔딩 동화란 아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이 달리지는 사용자 주도형 동화를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동화는 ‘바다탐험’, ‘자동차마을’ 등 총 4편이다. 인기 있는 핑크퐁 콘텐츠에 아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덧입혀 완전히 새로운 동화를 탄생시켰다.

가령 바다탐험에서는 상어 가족이 바닷 속 장기자랑에서 선보일 근사한 ‘콜라보’ 무대를 준비한다. 이어 “누구와 함께 하면 좋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아이에게 친구들을 모으거나, 고래를 데려오거나, 핑크퐁을 데려오는 것 등 3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이처럼 이야기 전개 중 선택지가 제공되고 아이의 선택에 따라 최대 7가지의 다양한 결말을 볼 수 있다.

핑크퐁 이야기 극장은 30일 구독 시 단편 1320원(VAT 포함), 4편 패키지는 25% 할인된 396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영구 소장용은 단편은 5500원, 4편 패키지는 25% 할인된 1만6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 달간 콘텐츠 구매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카카오톡 핑크퐁 이모티콘을 100% 증정한다. 또 고객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등을 증정한다.

김채희 KT AI사업단 상무는 "기가지니 핑크퐁 이야기 극장은 아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해 능동적으로 AI 동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많은 아이들이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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