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OEM은 서울 코엑스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9 블루 카본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해양환경공단)
서울 코엑스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6일 열린 ‘2019 블루 카본 국제워크숍’. (사진 해양환경공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한림대학교와 공동으로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9 블루 카본 국제워크숍’을 개최, 주요국의 블루 카본 인벤토리 현황과 전망 등을 논의했다

블루 카본(Blue Carbon)은 염생식물(염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 잘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갯벌 등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로 해양 온실가스 감축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다. 

1세션에서 △방글라데시의 블루카본 잠재성 △한국 연안습지에서 퇴적물 유기탄소의 분포와 기원 △호주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경험 △식생 연안 습지의 IPCC 가이드라인 현황 및 방향 등을, 2세션에서는 △해양 온실가스 인벤토리 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박승기 해양공단 이사장은 “국내외 전문가 간 기술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나라 블루 카본 인벤토리 구축에 있어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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