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멀티무선기술 세계최초 상용화...트래픽지연 50%↓
KT, 멀티무선기술 세계최초 상용화...트래픽지연 50%↓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8.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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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레스와 공동 개발...글로벌 접속 기술 선도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융합기술원 내 연구실에서 KT 직원들이 멀티무선 접속 기술(ATSSS, Access Traffic Steering, Switch and Splitting)을 시연하고 있다.(KT 제공) 2019.8.27/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융합기술원 내 연구실에서 KT 직원들이 멀티무선 접속 기술(ATSSS, Access Traffic Steering, Switch and Splitting)을 시연하고 있다.(KT 제공) 2019.8.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는 테사레스(Tessares)와 함께 멀티무선 접속 기술 표준화와 상용망 테스트까지 세계최초로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멀티무선 접속 기술(ATSSS, Access Traffic Steering, Switch and Splitting)은 3GPP 릴리즈-16 5G 시스템 구조 규격(TS 23.501)에 반영된 기술로 알려졌다. KT가 2015년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GiGA LTE’ 서비스, 2019년에 상용화한 ‘GiGA 5G’ 서비스와 같이 선도적으로 개발 중인 멀티무선 접속 기술이다.

본 기술의 테스트 결과 기존 TCP 트래픽의 초기 접속 지연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했다. 또 단말과 코어망 사이에 연결되는 다수의 무선망을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속도와 전송 신뢰성을 높였다. SA(Stand Alone)나 NSA(Non Stand Alone) 등 5G 무선망 구조와 무관하게 추가 무선망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T와 테사레스는 국제인터넷 표준화기구(IETF) TCP 작업반을 통해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왔다. 지난달 22일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개최된 ‘국제인터넷 표준화기구 105차 회의’에선 표준 규격 기반의 KT 5G 상용망 테스트 결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양사는 5G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오피스, 스마트 팩토리 등 기업 응용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 연구소장은 “금번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 테스트 성공으로 5G 뿐만 아니라, 기존에 구축된 LTE와 WiFi 네트워크까지 활용해 고객들이 한층 빠른 속도와 품질로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T는 핵심 5G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연구개발 역량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silentrock91@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