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 호텔로 ‘D턴’ 할까
추석 귀경길, 호텔로 ‘D턴’ 할까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08.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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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의 신화테마파크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한마음 대축제’를 연다. (제주 신화월드 제공) 2019.8.27/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신화월드의 신화테마파크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한마음 대축제’를 연다. (제주 신화월드 제공) 2019.8.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갔다 돌아오는 길에 여행을 떠나는 ‘D턴족’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텔 업계는 호텔에서 힐링을 하거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D턴족’ 사로잡기에 열심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의 신화테마파크에서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다. 한국 전통 민요를 재해석한 ‘한가위 댄스파티’가 개최된다. 강강술래, 제주도 푸른밤, 달타령 등으로 이뤄진 ‘전통민요 콜라보’ 공연이 펼쳐진다. ‘민속놀이마당’ 이벤트에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스파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는 명절 피로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풀 문 리추얼’ 프로그램을 내놨다. 명절 연휴에 피로해지기 쉬운 목, 어깨, 등, 두피를 집중 관리해준다.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호텔 객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20% 할인을 제공한다.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은 ‘아트랙티브 홀리데이(Artractive Holiday)’ 익스피리언스를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선보인다. 현대 시티타워에 위치한 라뜰리에 티켓을 최대 3매 제공한다. 라뜰리에는 19세기 프랑스 화가들의 그림을 옮겨 놓은 역사 문화 공간이다. ‘호캉스’를 즐기며 바쁜 일상에 치여 미뤄놨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홀리데이 와이너리’를 진행한다. 대형 연회장에서 감미로운 재즈 콘서트를 즐기며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가위 보름달 아래 낭만적인 와이너리’를 콘셉트로 대형 연회장을 가을꽃으로 가득 채웠다. 호텔 플라워 팀이 준비한 크래프트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쌓이고 있는 내추럴 와인들을 선보인다. 내추럴 와인은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첨가물을 넣지 않고 발효시켜 만든 와인을 뜻한다.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해 자연 그대로의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비교적 짧은 연휴로 고향에 방문한 후 도심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과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마지막 여름을 즐기려는 수요가 동시에 맞아떨어졌다”며 “추석 연휴에만 선보이는 호텔업계의 특별 이벤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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