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나 장르별로 콘텐츠 제공...VIBE와 연동해 편의↑

네이버 NOW 화면.(네이버 제공) 2019.8.26/그린포스트코리아
네이버 NOW 화면. 웹 브라우저 하단에 NOW 탭이 추가된다. (네이버 제공) 2019.8.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네이버가 26일 모바일 웹 브라우저 첫 화면에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NOW’를 새로 도입했다.

네이버는 NOW를 통해 각종 오디오를 24시간 라이브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네이버의 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끊김없이 NOW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모바일 화면에서 네이버 날씨 오른쪽의 NOW 로고를 터치하고, 스트리밍 중인 프로그램 중에서 골라 들으면 된다. 

NOW와 네이버의 뮤직 서비스 VIBE(바이브)간의 연동 기능도 도입했다. 시간대나 장르 별로 콘텐츠를 묶는 VIBE의 음악 추천을 NOW에도 적용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NOW 음악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리스트를 VIBE에도 연동하고, NOW에서 ‘좋아요’를 누르면, VIBE의 AI 음악 추천에도 반영되는 식으로 호환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와 진행자간 채팅 기능, 선호 프로그램에 대한 알림 기능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진백 네이버 NOW TF 리더는 “오디오 콘텐츠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만큼, 네이버 앱 이용자들이 NOW를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오디오 사용 경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네이버는 앞으로도 오디오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