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공무원 20명 초청, 수자원 개발·관리 방법 교육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부터 열흘간 대전 유성구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요르단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요르단 수자원 개발 및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요르단은 국토의 80%가 사막으로 연 강수량 200mm 이하의 절대적인 물 부족 국가다. 높은 상수도 누수율과 지하수 의존도 등 물관리 전반의 기술이 부족한 상황이다.
수자원공사는 요르단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누수 탐사와 복구, 통합 물 관리체계, 물 재이용 기술 등 정책 수립부터 누수율 관리까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다양한 물 관리 경험과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2000년부터 함께 진행한 물 분야 국제교육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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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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