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환경산업연구단지 기업·인천대, 우수 기술이전 및 성과확산 협력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3일 환경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3일 환경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3일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인천지역의 환경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연구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첫 걸음으로, 강소특구 후보지역인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기술개발 및 성과확산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개발이 완료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과 인천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환경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기술이전 상담, 성과확산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 교육 등의 기업육성 프로그램도 협업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인천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양 기관에서 협업이 필요한 활동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대에서는 현장의 기술수요를 파악하고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은 학계의 정보교환, 인적 교류, 교육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처장은 “양 기관의 협업 활동이 인천지역의 환경연구개발과 사업화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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