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발전, 미래사회 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23일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된 ‘2019 드림락(樂)서’에 참석한 학생들이 삼성전자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2019.8.23/그린포스트코리아
23일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된 ‘2019 드림락(樂)서’에 참석한 학생들이 삼성전자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2019.8.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와 각 시도교육청이 함께 주최하는 '2019 드림락(樂)서'가 2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올해 여정을 시작했다.

드림락서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2013년부터 매년 2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드림락서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취지를 살려 'ME래 인재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은 강원도 12개 시‧군의 중‧고등학교 40곳에서 온 학생과 교사 등 2000여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기술발전을 통한 미래 사회 변화를 체험해보고, 미래 사회 주인공인 '나'의 관심과 재능을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1부 진로체험박람회에서는 기존의 기업, 정보, 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 역량 중심으로 나의 관심과 성향에 따라 체험할 수 있게 꾸며졌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을 포함한 다양한 멘토들로부터 직업과 전공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2부에서는 엄윤설 로봇 디자이너인 A로봇 대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이너인 권순호 작가, 이민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프로의 강연이 이어졌다.

엄윤설 대표는 '로봇도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라는 주제로 사람과 로봇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권순호 작가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제작과 관련된 유쾌한 도전과 실패담, 그리고 실패를 통한 성장 이야기를 나눴다. 강릉이 고향인 삼성전자 이민영 프로는 후배들 앞에서 '나만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 부사장은 "드림락서는 삼성전자와 각 지역 교육청이 함께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종합 진로탐색 페스티벌"이라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림락서는 이날 강릉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구미, 광주, 여수, 경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총 14회 진행된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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