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추진체계 구축 등 인정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난방공사 임태형 처장(오른쪽)이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9.8.22/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난방공사 임태형 처장(오른쪽)이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9.8.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공사는 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 구축과 기술개발 등의 성과를 모두 인정받은 셈이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생산, 수송, 분배의 밸류체인 전반에 4차산업 기술 연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에너지 사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해 혁신기반 미래집단에너지사업 선도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발굴, 적용, 지원하기 위한 관리체계로 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New KDHC 4.0 Plan)를 구축·이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열수송 부문 등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맨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열수송관 안전관리는 물론, 점검원 안전까지 고려한 지역난방 열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맨홀 진단 시스템은 점검자가 출입하지 않고도 인터넷 기기를 통해 맨홀 내 온도, 압력, 침수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산소농도나 출입이력 관리 프로그램으로, 국내 집단에너지시설에서는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공사는 지난해 말까지 생산부문 안전관리를 위해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무선 열원설비 점검시스템을 91곳에 설치하고,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설비관리 효율성과 열사용 고객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지역난방 사용자 세대용 스마트미터를 개발해 확대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as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