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로 전년동기대비 15.4p↑…지난해 점유율 1위 이어

한화큐셀이 올 1분기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27.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한화큐셀이 영국주택에 설치한 모듈의 모습. (사진 한화큐셀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한화큐셀이 올 1분기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27.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한화큐셀이 영국주택에 설치한 모듈의 모습. (사진 한화큐셀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화큐셀이 올 1분기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미국 현지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점유율 역시 1위였다.

글로벌 에너지컨설팅 업체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 1분기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 점유율 27.0%를 기록하며,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5.4%p 상승한 수치다.

미국은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주택용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다. 이런 측면에서 캘리포니아 정부가 2020년부터 신축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한 점은 태양광 모듈 업계에는 긍정적 분위기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지난 2017년에는 자체 퀀텀 기술에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하프셀 기술의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미국 주택태양광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은 한화큐셀의 브랜드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국 태양광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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