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Mi 밴드 4 출시..."가성비 전략으로 한국 시장 공략"
샤오미, Mi 밴드 4 출시..."가성비 전략으로 한국 시장 공략"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8.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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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 화면 커지고 스포츠 기능 대폭 강화
20일 쿠팡에서 사전 예약...전작보다 66% 할인된 가격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가 샤오미 밴드를 설명하고 있다.(이재형 기자)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가 Mi 스마트 밴드 4의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재형 기자)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3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는 샤오미 Mi 밴드 4가 3만1900에 출시된다. 가격이 전작의 30%에 못미쳐 월등한 가성비가 눈길을 끈다.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샤오미(Xiaomi)가 20일부터 ‘Mi 스마트 밴드 4’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국내 100만대 출하를 기록했던 Mi 밴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샤오미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i 스마트 밴드 4를 비롯한 에코시스템 신 제품을 공개했다. 에코시스템은 샤오미의 제품군을 통칭하는 말이다.

샤오미는 AI와 IoT를 결합하는 AIoT 가전제품을 줄지어 출시하며 스마트 가전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샤오미는 우수한 가성비를 바탕으로 시장을 확장해 현재 전 세계 IoT기기 1억7000만대와 연동한 상태다. 이날 공개된 제품들도 국내 시장 내 동급 제품들의 3분의 1로 저렴한 가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샤오미의 핵심 비즈니스는 혁신, 디자인,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가성비 높은 제품을 공급 제공하는 것”이라며 “순이익률 5% 이하로 가격을 책정해 저렴하면서도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샤오미 'Mi 스마트 밴드 4' 제품 이미지.(샤오미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샤오미 'Mi 스마트 밴드 4' 제품 이미지.(샤오미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샤오미의 Mi 스마트 밴드 4는 전작인 Mi 밴드 3보다 모든 스펙이 개선됐다. 전작보다 스크린 면적이 39.9% 커졌고 1600만 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0.95인치 풀 컬러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120*240 픽셀 해상도를 지원한다. 

외부 활동 중 편의성도 강화했다. 스크린 휘도를 최대 400nit까지 높여, 직사광선에 화면이 노출돼도 가시성이 높다. 또 2.5D 강화 유리를 장착해 내구성을 높였고, 5 ATM 방수기능을 지원해 밴드를 착용하고 수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수영 보조 기능으로 탑재된 스월프(swolf) 수치가 눈길을 끈다. 수영 효율성을 의미하는 스월프 수치는 수영 중 발차기 횟수 당 이동거리를 측정한다. 고객들은 스월프 수치를 통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동했는지 알 수 있다. 운동 시간보다 운동 방식으로 눈을 돌려 고객들이 실제 운동 효율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더 나아간 기술이다.

 

배터리에는 135mA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는 걸음 수,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심박수 등 스포츠 모드와 앱 알림, 메시지, 전화, 일기예보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22.1g에 불과하다. 

Mi 스마트 밴드 4는 한국 시장에서 3만1900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된다. 삼성 갤럭시 핏의 11만8800원, 전작인 Mi 밴드 3의 10만9000원 보다도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쿠팡을 통해 판매되며, 예약판매는 20일부터, 공식판매는 23일부터 진행된다.

샤오미 아이닷 청춘판 제품 이미지.(샤오미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샤오미 아이닷 청춘판 제품 이미지.(샤오미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한편 샤오미는 이날 Mi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에어닷(AirDots) 청춘판도 공개했다. 오는 23일 출시되는 에어닷은 국내 출시가격이 3만9900원에 불과하다. 삼성 갤럭시 버즈의 15만9500원출고가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이다.  

에어닷 청춘판은 재생 시간을 최대 10시간까지 지원한다. 사용자의 사용 습관을 반영해 이어폰을 귀에서 떼면 자동으로 음악을 정지시키는 기능도 탑재했다.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도 도입해 이어폰 터치 한 번으로 음악 재생/일시정지, 전화 수신/끊기 등 조작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한국, 일본이 중심인 동아시아 시장은 샤오미가 8번째 진출하는 시장”이라며 “앞으로 한국 시장의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창구와 협력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현지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시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