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 (GS25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GS25는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 (GS25 제공) 2019.8.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GS리테일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3일부터 GS25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까운 GS25를 방문하면 미납 통행료를 확인하고 현금 및 신용카드로 즉시 납부도 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한국도로공사는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는 한편 증가세를 나타내는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건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GS25는 이번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에 선보인 하이패스 전자카드 충전서비스, 하이패스 단말기, 전자카드 판매와 더불어 통합 하이패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GS리테일은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하이패스 서비스와 손잡고 전국 GS25와 GS수퍼마켓 52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GS리테일의 점포의 지난해 충전건수는 1만건을 넘어섰다. GS리테일은 2023년까지 GS25와 GS수퍼마켓에 전기 자동차 급속 충전 설비를 500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 부문장은 “하이패스 통합 서비스를 통해 단순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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