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까지 공모…기술개발 수립·연구방향 정립 등 이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중소기업의 R&D 역량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공사 미래개발원 전경 모습. (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9.8.19/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중소기업의 R&D 역량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공사 미래개발원 전경 모습. (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9.8.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의 R&D 역량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나 동반성장플랫폼, 한국발명진흥회 유관기관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9월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공사 미래개발원은 지난 2017년 이후 총 4개의 특허맵 작성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핵심기술 국산화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지원대상 기업 수를 확대해 중소기업 지원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허맵이란 특허정보를 분류·분석·가공·평가해 그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 기호, 그림으로 표시한 특허 정보 분석도를 말한다. 이를 통해 특정기술의 특허나 출원상황 등 상세히 분석해 기술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허맵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은 체계적 특허 확립으로 기술개발 수립과 연구방향 정립, 제품개발이 수월해지는 등 이점이 있다.

공사는 특허맵 작성기간 동안 추후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 R&D 추진과제 개발 및 기술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특허출원 등 실효성 있는 성과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전략 수립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 해당 기업의 가시적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현재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주요품목 국산화 추진 등 기술력 향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경쟁력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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