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미세먼지 잡는다
서울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미세먼지 잡는다
  • 이주선 기자
  • 승인 2019.08.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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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목표 1만 2500대에서 5만대 이상으로 늘려
보조금도 기존 16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19일 서울시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19일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 서울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확대·지원한다. 

당초 보급목표였던 1만2500대를 5만대로 크게 늘리면서 보조금을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모두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이같은 결정은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중 난방·발전부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그중 대부분이 가정용 일반 노후 보일러에서 발생,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일반 노후 보일러는 초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173ppm인 반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20ppm으로 일반 보일러 대비 1/8 수준으로 알려졌다.

열효율 또한 친환경 보일러가 92% 이상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연간 13만 원의 난방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

서울시는 그간 10년 이상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만 보조금을 지원해 왔지만 앞으로 연식에 상관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앞으로는 건물주의 주민등록지와는 별개로 서울 소재 건물이라면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그밖에 중앙집중식 보일러를 개별보일러로 교체할 때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더불어 보조금 지급 절차도 함께 간소화,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후 보조금 지급요청서를 교체 전 사진과 함께 관할 구청에 제출하면 바로 보조금을 지급하기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2020년부터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된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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