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00만명 방문...라운지에 총면적 167㎡ 사이니지 설치

핀란드 반타 공항에 설치된 미디어월의 모습.(삼성전자 제공) 2019.8.15/그린포스트코리아
핀란드 반타 공항에 설치된 미디어월의 모습.(삼성전자 제공) 2019.8.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 초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미디어월을 설치한 반타 국제공항은 매년 2000만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핀란드 최대 공항으로 알려졌다.  

공항 벽면에 설치된 미디어월의 면적은 가로 77.3m, 세로 2.16m,  167㎡의 면적으로 삼성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가 적용됐다. 앞으로 반타 공항의 방문자는 공항 라운지에서 핀란드 관광청에서 제공한 설경과 오로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반타 공항 미디어월에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 ‘IF-D시리즈(P4)’가 사용됐다. P4는 픽셀 간격이 4mm에 불과해 근거리에서도 고화질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사이니지 디자인이 용이해 오목·볼록한 형태뿐 아니라 최대 6000R 곡률의 S자 디자인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도 반타 공항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곡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드 반타 공항에 설치된 미디어월의 모습.(삼성전자 제공) 2019.8.15/그린포스트코리아
핀란드 반타 공항에 설치된 미디어월의 모습.(삼성전자 제공) 2019.8.15/그린포스트코리아

 

silentrock91@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