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전용 서비스 'e스포츠라이브'에서 선보여
20여개 풀HD 화면 중 5개 선택해 동시 시청

KT는 이달 17일 개막하는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시즌2’를 5G 멀티뷰(Multi-View)로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KT 직원들이 갤럭시S10 5G 단말로 ‘e스포츠라이브’를 시청하고 있다.(KT 제공) 2019.8.15/그린포스트코리아
KT는 이달 17일 개막하는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시즌2’를 5G 멀티뷰(Multi-View)로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KT 직원들이 갤럭시S10 5G 단말로 ‘e스포츠라이브’를 시청하고 있다.(KT 제공) 2019.8.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카트라이더 프로리그도 여러 선수의 경기 화면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게 됐다.

KT가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를 5G 멀티뷰로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KT ‘e스포츠라이브’에서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LoL)에 이어 카트라이더까지 e스포츠 프로리그 빅3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T는 지난 1일 넥슨의 인기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와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여름시즌 정규 리그는 오는 17일 개막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넥슨 아레나에서 3개월 간 진행한다. 

KT의 5G 전용 서비스인 'e스포츠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e스포츠 중계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5G 네트워크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e스포츠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용자는 메인 중계 화면과 각 플레이어의 경기 장면 등 총 20여개의 풀HD 화면 중 최대 5개 화면을 선택해 멀티뷰로 시청할 수 있다. 멀티뷰를 통해 선수 시점으로 게임을 볼 수 있어, 시청자는 경기의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날 것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공식 홈페이지와 ‘KT e스포츠 라이브’, ‘스포티비 게임즈’, ‘네이버 e스포츠’로도 생중계된다. VOD 멀티뷰도 제공해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아울러 리그가 진행되는 넥슨아레나 현장에서 ‘5G 체험 프로모션’ 이벤트도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통신사 상관없이 모든 방문자에게 e스포츠라이브의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선 공개할 예정이다.

성은미 KT 5G서비스담당 상무는 “KT의 5G 멀티뷰 기능을 통해 0.001초를 다투는 카트라이더 레이싱의 짜릿함의 순간을 고스란히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스포츠라이브에는 KT가 자체 개발한 ‘저지연 HLS’(http live streaming)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HLS 방식은 생중계를 하더라도 평균 15초가량 지연이 발생했지만 ‘저지연 HLS’는 지연시간을 7초가량 감축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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