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텀블러 올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롯데마트 제공) 2019.8.14/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마트는 ‘텀블러 올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롯데마트 제공) 2019.8.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마트는 휴가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많이 쓰게되는 1회용품 사용량 줄이기에 앞장서고자 ‘텀블러 올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에 사용하던 텀블러를 반납한 고객에게 정상가 1만8900원에 판매되는 ‘락앤락 립텀블러(450㎖・아이보리)’ 정품을 40% 할인된 가격인 1만134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안 쓰는 텀블러를 대신 최신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텀블러를 실생활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 기간이 6개월 이상 된 구형 텀블러를 교환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텀블러는 사용 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난 이후부터는 뜨거운 물과 음료 및 음식에 포함된 염분에 의해 텀블러 내벽의 수은, 알루미늄, 납 등이 점차 부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금속 중독의 위험이 있는 것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고객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필환경 문화에 동참하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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