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은 ‘한양도성 스팀케이크’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제공) 2019.8.1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신라호텔은 ‘한양도성 스팀케이크’를 선보인다. (호텔신라 제공) 2019.8.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한양도성을 모티브로 개발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이며 한국의 맛과 멋 알리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한국적 특색을 살린 ‘한양도성 스팀케이크’를 내놨다.

'한양도성 스팀케이크'는 한양도성의 성곽돌을 형상화해 빵의 외형을 디자인한 디저트다. 떡시루의 원리를 활용해 쪄낸 빵의 촉촉함과 카스텔라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한국 전통 식재료인 검은깨, 마, 백년초를 사용해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세트 한 상자에는 성곽돌 모양의 사각형 스팀케이크 9개를 담았다. 포장은 한양도성의 고색창연한 전통미를 담아내도록 디자인했다. 오동나무로 만든 케이스에 옛 서울 지도인 ‘수선전도(首善全圖)’를 새겼다. 한양도성 사진과 설명이 담긴 안내문도 동봉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홍콩의 제니쿠키, 대만의 누가크래커와 같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며 “고객들이 고품질의 디저트로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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