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 6개소 6억7500만원 추경예산 확보
연내 조기집행 위해 매월 집행실적 점검 및 현장점검

2019년 대기오염측정망 국고보조사업 추경예산 현황(단위 : 백만원). * 미세먼지측정기 등가성 평가 등 여지 칭량시 사용. (자료 원주지방환경청 제공)
2019년 대기오염측정망 국고보조사업 추경예산 현황(단위 : 백만원). * 미세먼지측정기 등가성 평가 등 여지 칭량시 사용. (자료 원주지방환경청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미세먼지 대기오염측정망 확충에 필요한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13일 오후 청사 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관계기관 회의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관내 지자체 대기오염측정망 구축·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행정절차의 신속함을 도모하기 위한 각 기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자체 미세먼지 측정을 위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9000만원, 충북도 5개 지자체(충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에 5억8500만원의 국비지원이 반영됐다. 대기오염측정소가 추가 설치됨에 따라 대기오염측정망 수는 27개소에서 33개소(강원 21, 충북 12개소)로 확충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환경청은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매월 사업추진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추진이 부진한 사업은 담당과장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업수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영 원주환경청 과장은 “각 지자체는 대기오염 측정 장비 신속 구매 및 설치·운영 등 사업의 조기추진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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