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7일 코엑스에서 ‘2019년 소금박람회‘ 개최

‘2019년 소금박람회’ 포스터. (자료 해양수산부 제공)
‘2019년 소금박람회’ 포스터. (자료 해양수산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2019년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소금박람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명품 갯벌 천일염’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천일염과 관련된 5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며 천일염 기업관, 홍보관, 김치·장류관, 셰프관, 힐링관, 라이프관 등 8개 주제의 홍보부스 100여개가 마련된다. ‘기업관’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생산하고 제조한 천일염을 홍보하고 ‘홍보관’에서는 국산 천일염에 대한 기본정보와 관련 정책 소개, 제품 전시 및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김치·장류관’에서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김치류·절임류 등에 사용된 소금의 원산지표시 의무화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천일염을 사용한 여름김치 10종을 전시하고 매일 3회씩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열린다. 

국내 호텔의 현직 셰프들이 천일염을 활용한 요리를 직접 선보이고 조리법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어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천일염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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