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공공정보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환경 공공정보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9.08.09 18: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 ‘환경정보 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활용 공모전 최종 경연대회’ 개최
도시형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제진벽’ 선보인 ‘넥스트이엔엠’팀 대상 수상
환경부는 ‘2019 환경정보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활용 공모전(에코톤)’의 최종 경연대회 및 시상식을 9일 개최했다. (사진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2019 환경정보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활용 공모전(에코톤)’의 최종 경연대회 및 시상식을 9일 개최했다. (사진 환경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019 환경정보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활용 공모전(에코톤)’의 최종 경연대회 및 시상식을 9일 오후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개최했다.

에코톤(ecothon)은 환경(Eco)·해커(Hacker)·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환경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나 제품·서비스를 1∼2일간 집중 멘토링을 통해 개선한 후 경연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했으며 환경 공공정보를 활용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환경 분야의 창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필(必) 환경, 필(必) 정보통신(IT)시대, 에코톤과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가 진행됐으며 총 118팀이 응모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21개팀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집중 길잡이의 날(멘토링 데이)과 1차 경연을 거쳐 수상이 확정된 8개 팀이 선정됐다. 이날 최종 경연에서는 8개 팀의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순위를 결정해 3개월간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대상은 도시형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제진벽’을 개발한 ‘넥스트이엔엠’팀에게 돌아갔다. (사진 환경부 제공)
대상은 도시형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제진벽’을 개발한 ‘넥스트이엔엠’팀에게 돌아갔다. (사진 환경부 제공)

최종 경연 결과, 대상은 도시형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제진벽’을 개발한 ‘넥스트이엔엠’팀에게 돌아갔다. 제진벽은 미세먼지 농도나 온·습도 등 기상정보의 변동에 따라 정전기 또는 물기로 미세먼지를 흡착시켜 제거하는 벽 형태의 장치다. 도시숲 조성이 어려운 도심이나 지하철·터널 등에 설치돼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는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에이플(AIPR)’팀이,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대기환경 119’팀이 각각 차지했다.

에이플(AIPR)팀은 생활쓰레기나 대용량 폐기물을 영상분석기술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재질별로 자동 선별함으로써 소각 처분되는 플라스틱류 폐기물을 줄이는 아이디어로 각광을 받았다. 대기환경 119팀은 소규모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해 환경설비를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실시간 관리하고 환경오염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밖에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더 브로’, ‘핫식수’, ‘더즌트 마인드’, ‘미생’ 4개 팀이,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가디언스’팀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최하는 ‘2019년 친환경대전’에 참여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3차원 출력기(프린트)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및 창업역량 교육 등 창업이나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뤄진다. 특히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의 1등 아이디어 작품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주대영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민간에 개방된 환경 공공정보를 활발히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더 나아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창업 성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