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70만㎾…9000여만원 절감 기대

군산시가 기업의 비용절감을 위해 공공 하·폐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픽사베이 제공) 2019.8.9/그린포스트코리아
군산시가 기업의 비용절감을 위해 공공 하·폐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픽사베이 제공) 2019.8.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군산시는 관련 기업들의 폐수처리비 부담을 덜고자 공공 하수처리장과 폐수처리장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는 하수처리장 30만2000㎾, 폐수처리장 38만1000㎾ 등 연산 70만여㎾ 태양광발전시설을 통해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설치에 따른 절감 비용은 연 9000여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어려움에 처해있는 기업이나 시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국비확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올해 환경부의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14억3000만원을 들여 하수처리장에 230㎾, 폐수처리장에 290㎾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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