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CI. (현대백화점 제공) 2019.8.8/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백화점 CI. (현대백화점 제공) 2019.8.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이 53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32.7%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2분기 백화점부문 매출은 1조4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699억원으로 11.2% 줄어들었다. 면세점부문은 매출이 1940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23.6% 증가했다. 적자는 전분기(236억원)보다 42억원 줄어든 19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한 재산세·종부세 증가와 지난해 점포(김포·천호·킨텍스 등) 증축 및 리뉴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감소했다”며 “면세점 부문은 매출이 늘어나면서 적자 규모가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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