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주최 ‘스타트업 여름 캠프’ 프로그램

동서발전이 지난 6일 울산과학기술원이 주최한 여름캠프에서 대학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한국동서발전 제공) 2019.8.7/그린포스트코리아
동서발전이 지난 6일 울산과학기술원이 주최한 여름캠프에서 대학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한국동서발전 제공) 2019.8.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청년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14명을 대상으로 발전소 현장 탐방 및 사내벤처 창업 멘토링 등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과학기술원 주최로 지난 6일 열린 ‘제2회 스타트업 여름 캠프’ 일환으로 진행됐다. 16개 대학 38명의 대학생이 캠프에 참가했다. 이 중 동서발전 프로그램 참가자는 14명으로, 이들은 울산화력본부 발전소 현장과 중앙제어실 견학하고 동서발전 제2기 사내벤처 팀장에게 창업 관련 정보 및 노하우를 배웠다.

동서발전은 또 8일 진행하는 ‘비즈니스 모델 발표 경진대회’를 통해서 입상자들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사업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그간 머릿속에만 머물렀던 아이디어를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기획해보는 시간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현장에서 느낀 부분과 창업 멘토의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창업의 결실이 민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내벤처 2개 팀을 운영 중인 한국동서발전은 제3기 사내벤처 구성원에 기존 사내직원에서 벗어나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로 구성을 확대했다. 이를 토대로 회사는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개방형 혁신으로 질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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