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80%이상 완료...'러' 공급, 中 판매 계약 마쳐

LPG 탱크터미널 공사 모습 (STX 제공)
LPG 탱크터미널 공사 모습 (STX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STX가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에 짓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터미널이 다음 달 완공된다.

STX는 지난해 11월 투자를 결정, 올해 초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 LPG 탱크터미널이 현재 전 공정의 80% 이상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설은 러시아와 중국 접경지대에 있어 러시아 정유사로부터 LPG를 공급받아 저장한 후 중국 바이어에 파는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STX는 러시아 정유사와의 공급계약과 중국과의 판매계약을 모두 완료한 상태로 다음 달 완공과 함께 저장 및 판매 사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STX는 러시아 LPG 탱크터미널 설비가 정상 가동되면 연간 약 15만t의 LPG 거래가 이뤄져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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