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센서로 침입 감지하고 112 신고까지 완료
적외선 센서 등 감지 기기와 보험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집안 내 침입을 감지해 위급상황 발생시 112로 직접 신고까지 할 수 있는 IoT 보안 기능을 갖춘 ‘우리집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LG유플러스 제공) 2019.8.7/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는 집안 내 침입을 감지해 위급상황 발생시 112로 직접 신고까지 할 수 있는 IoT 보안 기능을 갖춘 ‘우리집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LG유플러스 제공) 2019.8.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1인 가구, 휴가철 빈집 등을 노리는 도난과 주거침입 등의 위험으로부터 내 집을 보호하는 사물인터넷(IoT) 홈 보안 서비스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집안 내 침입을 감지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112에 신고하는 IoT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집 지킴이’는 종합 홈보안서비스로 △IoT 센서를 이용한 침입감지 △CCTV 녹화를 통한 비디오 보안서비스와 사이렌 알림 △112 간편신고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가령 기기의 간편버튼을 클릭하면 사전에 등록된 부모나, 애인, 지인에게 “우리 집 긴급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연락이 필요합니다”와 같은 SOS 문자를 송신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시 선택기기 1종을 포함한 5종의 IoT 기기가 함께 제공된다. 기기에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과 안면 인식이 가능한 가정용 CCTV ‘맘카’ △창문이나 현관문의 열림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리는 ‘열림알리미’ △적외선 센서로 밤에도 동작을 감지하고 사이렌을 울리는 ‘움직임알리미’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우리집 지킴이를 통해 가입자가 도난이나 화재 등의 피해에 대한 보험 서비스도 지원한다. 도난은 최대 500만원, 화재는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며 서비스 이용료 이외에 별도 보험료 청구는 없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U+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월 1만원(3년 약정기준, VAT포함 1만1000원), 단독 이용 시 월 1만1000원(3년 약정기준, VAT포함 1만2100원)이다. 해당 서비스는 LG유플러스 전국 매장과 고객센터에서 가입 가능하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 상무는 “IoT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보안상품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예방과 감시, 확인, 신고 및 보상까지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여러 가지 사건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고객분들이 IoT 보안서비스로 안심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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