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11월1일부터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페이스북 캡처) 2019.8.6/그린포스트코리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11월1일부터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페이스북 캡처) 2019.8.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6일 행사기간, 행사내용, 업계간의 협력 방안, 참여 기업 모집 방안 등을 논의한 뒤 향후 추진 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제조·유통분야의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다.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추진위 위원들은 그동안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소비자의 기대수준을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올해는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행사 상품을 기획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쇼핑행사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추진위는 국내 유통 구조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내실 있는 행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가 할인 상품과 기획상품을 발굴하는 한편, 최선의 할인 여력 확보를 위해 제조·유통·배송·금융 업계간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또 온라인 쇼핑업계의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 특별판매전도 열기로 했다. 소비자 구매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쇼핑몰 별로 특색 있는 행사·이벤트를 기획하고 해외 소비자를 위해 역직구 쇼핑몰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특별판매전도 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소상인·전통시장 판촉 지원 행사도 기획했다. 전국 유명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해 ‘중소기업 우수 제품 할인판매전’을 열고,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중소상인을 위한 공동 판매 행사를 연다. 전통시장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역 행사나 가까운 대규모 점포를 연계한 공동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이날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중이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협의된 행사 추진 방향을 바탕으로 업계·정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에서 행사내용을 구체화해 오는 10월 중에 최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품목의 품질 좋은 제품을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이 확대된다”며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누리는 쇼핑의 즐거움과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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