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한해 에코 마일리지 인센티브를 확대해 에너지 절약을 많이 한 시민과 단체에 23억원을 환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가정회원의 경우, 종전엔 연간 10% 절감시에만 10만원이 지급됐지만, 앞으로는 이미 에너지 사용량 10%를 절감해 추가 절감이 어려운 가정에 한해서 표준사용량 미만을 사용할 경우에도 추가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 인센티브 보상품 종류에 종전의 친환경제품 뿐 아니라 재래시장 및 지역농산물센터 상품권,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등 에코마일리지 사용처를 다양화한다.
단체회원에게는 에너지를 5% 이상 절감한 단체에 5백만 원 또는 최대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평가과정에 시민단체, 전문가 등 시민평가단이 참여해 주민참여도, 절감률, 절감사례 등을 종합평가하게 된다.
에코마일리지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회원가입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 또는 기후환경본부 홈페이지(env.seoul.go.kr)를 확인할 수 있으며,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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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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