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일 배송 서비스’도 연내 도입

현대리바트는 ‘제주도 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대리바트 제공) 2019.8.6/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리바트는 ‘제주도 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대리바트 제공) 2019.8.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현대리바트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가구 제품에 대한 ‘제주도 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배송 서비스 대상은 리바트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리바트 가정용 가구 전 품목과 ‘윌리엄스 소노마 단독 온라인몰(이하 WSI 단독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4개 브랜드(윌리엄스 소노마·웨스트 엘름·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 제품 등 8000여개 품목이다. 

배송비(품목당)는 소파 제품의 경우 4만5000원, 소파를 제외한 가구 제품은 2만원이다. WSI 4개 브랜드의 소형 소품(침구·주방용품·아동책가방 등)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시 배송비는 5000원, 3만원 미만 주문시에는 8000원이다. 배송은 상품 주문 후 3일 후부터 가능하며, 배송일자는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해주는 ‘익일 배송 서비스’도 연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소파 전 품목에 우선 적용한 뒤 매트리스·침대·서랍장 등 다른 가정용 가구 제품군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송 인력도 내년까지 현재 인원수보다 15% 이상 늘리기로 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와 더불어, 최근 B2C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송 서비스 강화를 통해 B2C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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