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CI. (GS홈쇼핑 제공) 2019.8.5/그린포스트코리아
GS홈쇼핑 CI. (GS홈쇼핑 제공) 2019.8.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GS홈쇼핑은 올해 2분기 취급액이 1조1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106억원으로 15.6%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5.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8.7% 줄어든 272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모바일 쇼핑 호조에 힘입어 취급액이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5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늘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8%에 달했다.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추월한 후 계속 성장 추세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170억원, 인터넷쇼핑은 815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수는 3300만건(중복 제외)을 넘어섰다. GS홈쇼핑은 고객과 쇼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사업역량을 모바일 시장으로 빠르게 옮겼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벤처 생태계 참여를 통해 뉴커머스 성장 기회를 발굴,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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