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온·오프라인 접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요자 중심의 물 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의 대학과 정부출연기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과제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은 물 분야 전문가 및 연구기관 등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물 관리 기술 및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과제는 물 분야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지정과제’와 물 관련 사회적 이슈 해결 및 공익적 목적 달성을 위한 ‘자유과제’로 나뉜다.
지정과제는 △정수장 저에너지 막여과 시스템 개발(선정시 최대 2년간 2억원 연구비 지원) △미래 극한 가뭄시 물 공급시설 관련 연구(최대 2년간 4억원 지원)가 있다. 자유과제는 △통합물관리 실현 및 물 관련 사회적 이슈 해결 연구과제(최대 1년간 1억원 이내 예산 지원) △물 관련 자유 논문 형태의 아이디어(1000만원 이내 지원)가 있다.
접수는 이메일 및 우편,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며 관련 양식과 세부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 배너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각계의 물 분야 단체들과 폭 넓게 협력함으로써 환경, 시민사회, 지역적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는 물 문제를 ‘다학제적(물 관련 문제는 단일 학문의 개별적 접근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환경, 수자원, 정보통신 등 다양한 학문의 융합 필요)’ 접근 방법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물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을 넓혀 물 관련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서비스 혁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관련기사
- 수자원공사, ‘자율적 공정경제문화’ 정착 앞장선다
- “아끼는 게 환경보호”...수공, 전사적 ‘물절약 추진계획’ 시행
- ‘상수도관 세척 의무화’ 추진...사고 대응력 대폭 강화
- 한국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와 물 분야 협력 강화 나서
- 김휘린 환경부 연구사, 아시아 최초 ‘세계기상기구’ 과장 발탁
- 수자원공사, ‘댐 주변지역 청소년’ 여름과학교실 개최
- “국민·환경 위협하는 ‘유역 물관리 도전과제’에 대응해야”
- 어린이들이 꿈꾸는 미래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 수자원공사, 물이용 환경 개선 ‘해외사회공헌활동’ 나서
- ‘물산업’과 함께 성장할 ‘중소벤처기업’ 있나요?
- 수자원공사, 물부족국가 요르단에 물관리 비결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