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5회 섬 여행 후기 공모전 개최...10월 수상작 발표

‘섬 여행 후기 공모전’ 포스터(자료 해양수산부 제공)
‘섬 여행 후기 공모전’ 포스터(자료 해양수산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을 타고 떠나는 섬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은 201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에는 174편이 접수돼 비진도, 외연도 섬 여행 후기를 비롯한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섬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여객선을 타고 떠난 섬 여행 일화나 섬 관광명소·맛집 등을 소개하는 후기를 작성해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기타 안내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응모작을 심사해 오는 10월 하순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등 최종 수상작 14편을 선정하고 공모전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14명의 수상자에게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여객선 예매 홈페이지인 ‘가보고 싶은 섬’과 ‘해도지’ 등 관련 간행물에 게재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 시행 5주년을 맞아 그간의 당선작들을 수록한 ‘섬 여행 작품집(2015~2019년)’을 제작해 터미널과 여객선에 비치해 섬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일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의 판매와 함께 진행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욱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올 여름에 아름다운 우리나라 섬들을 마음껏 여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섬 여행후기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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