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일본 대신 국내로 ‘키캉스’ 떠나볼까
올 여름엔 일본 대신 국내로 ‘키캉스’ 떠나볼까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07.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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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 스카이풀 전경. (제주 신화월드 제공) 2019.7.31/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신화월드 스카이풀 전경. (제주신화월드 제공) 2019.7.3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일본 여행 보이콧이 확산되면서 대체 여행지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호텔 업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세워 어린 자녀와 함께 ‘키캉스(키즈+바캉스)’를 떠나려는 가족 단위 고객 유치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월드는 ‘키즈테인먼트(키즈+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내놨다. 다음달 9일까지 유아(48개월~미취학 아동) 동반 고객을 겨냥해 ‘아이 돌봄 서비스’가 포함된 ‘맘스 힐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이들은 3시간 동안 호텔 3층 스페셜 키즈존에서 아이 돌봄 전문 강사 3명과 함께 종이접기, 그림 그리기 등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오후에만 운영하던 어린이 전용 교육 놀이 공간 ‘엘키즈존’을 다음달 18일까지 오전에도 운영한다.

신라스테이도 ‘서머 키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신라스테이 역삼·서초·구로·동탄 4곳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이는 ‘펀펀 키즈' 패키지를 이용하면 어린이 뉴미디어 놀이터 ‘펀토리하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펀토리하우스'에는 생각, 동작,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여러 시설과 콘텐츠들이 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연말까지 이용 가능한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를 이용 할 수 있는 ‘신라스테이 포 키즈' 패키지를 내놨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외국인 셰프에게 영어를 배우며 컵케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영어 키즈 쿠킹클래스를 마련했다. 호텔 수석 파티시에인 에릭 칼라보케가 다음달 3일과 10일 오후 영어로 ‘뉴욕식 컵케이크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제주신화월드는 다음달 1일부터 ‘신화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화테마파크, ‘트랜스포머 오토봇 얼라이언스’ 인터랙티브 전시 등 제주신화월드 어트랙션 시설에서 진행되는 놀이 프로그램과 제주도 설화와 돌담 문화 이야기, 공예품 만들기, 쿠킹클래스, 야외 어드벤처 클래스 등 12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도에 ‘노키즈존’이 많은 데다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실망하고 돌아가는 가족 여행객들이 많다”며 “제주신화월드는 키즈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