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어리 일회용품 쓰레기가 생분해성 해조류라면?
골칫덩어리 일회용품 쓰레기가 생분해성 해조류라면?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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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노베이션, 해조류 활용한 소재 개발
버려지는 해조류 이용해 원가↓ 환경성↑
마린이노베이션 홈페이지 화면.(마린이노베이션 제공) 2019.7.30/그린포스트코리아
마린이노베이션 홈페이지 화면.(마린이노베이션 제공) 2019.7.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해조류를 활용해 환경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은 기업이 있다. 지난 1월 울산에 설립돼 이제 7개월 차를 맞은 신생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의 얘기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추출물과 부산물로 만든 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소모품을 제조하고 있다. 현재 해조류 추출물로 △화장품 원료 △비닐 △바이오 에탄올 △식품 등을 만들고, 부산물로 만든 종이와 부직포를 △종이컵 △포장용기 △골판지 △식판 △마스크팩 △기저귀 등의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해조류 소재는 환경보호를 적극 실천하면서 경제성도 동시에 챙기는 친환경 혁신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버려지는 해조류를 재사용하다보니 원가를 줄일 수 있고, 플라스틱‧목재와 달리 폐기 후 단시간 안에 자연 생분해되기 때문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 기업의 엑셀러레이터로 유명한 CNT테크의 ‘IBK창공 구로 2기’ 육성기업이다. 지난 6월에는 SK이노베이션과 ‘SV2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을 맺고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투자금 5억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 프랑스, 독일, 덴마크, 그린란드,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투자사들도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역량에 관심을 갖고 투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설립 전부터 10년간 축적해온 친환경 소재 개술을 기반으로 올해 안에 플라스틱을 대체할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마린이노베이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면서 “환경문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우리의 의무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린이노베이션에서 공개한 제품. 일회용품으로 많이 버려지는 계란곽을 친환경 해조류 소재로 만들었다.(마린이노베이션 제공) 2019.7.30/그린포스트코리아
마린이노베이션에서 공개한 제품. 일회용품으로 많이 버려지는 계란곽을 친환경 해조류 소재로 만들었다.(마린이노베이션 제공) 2019.7.30/그린포스트코리아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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